1984 조지오웰 대학교 1학년 때, 교양 과목인 "영미문학의 이해"에서 조지오웰의 <1984>를 읽었습니다. 실력은 부족하지만, 교수님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하셔서 원서로 읽어보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문학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조지오웰의 <1984>는 매우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제 손에 한글 번역 초판본이 있어서 그때 읽었던 내용보다 더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된 것 같습니다.
<1984>는 조지오웰이 1949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미래의 가상세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가상세계에서는 세계전쟁이 계속되며, 세계는 오직 3개의 국가만 남게 됩니다. 이 국가들은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입니다. 1984 조지오웰 이 소설의 주인공인 '윈스턴'은 오세아니아에서 기록을 수정하고 지우는 일을 하며, 금지되어 있던 기록을 찾거나 텔레스크린의 감시를 벗어나는 일을 동경하며 살아갑니다. <1984>의 세계관은 스탈린 시대의 러시아 전체주의를 풍자한 소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목표가 비참하게 부각되며, 인간은 전체와 군중 앞에서 작아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윈스턴, 당신은 아직도 인간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렇다면 이 세상의 마지막 인간이겠지요."
<1984>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국가의 감시와 억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주인공인 윈스턴과 줄리아의 사랑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국가에 반항하는 사람들의 운명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소설에서는 빅브라더라는 독재자의 지배 아래에서 윈스턴의 일상이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규칙을 어긴 말과 행동은 언제든지 댓가를 치뤄야 하는 엄격하고 무서운 국가입니다.
어느 날, 윈스턴은 오브라이언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빅브라더의 사상에 반항하는 비밀 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윈스턴은 배신을 당하고 고문을 받게 됩니다.
1984 조지오웰 줄거리를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금은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1984>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가장 어두운 시기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권력과 개인의 신념이 묵살당하고 감시되는 사회와 개인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그 시대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1984 조지오웰 >를 자세히 읽어보면, 소설에서 말하고자 했던 미래 사회의 모습이 현실과 얼마나 흡사한지 놀라울 것입니다. 또한,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러시아의 전체주의를 배경으로 한 공연들도 많이 있으니, 한 번씩 관심을 갖고 보시면 공연 관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주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추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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